사운드바(플레이트) 세 줄 사용기

1. 온쿄 ls t10
낮은 볼륨에서 존재감없는 중역대와 고볼륨시 통제불가의 저음
제한적인 입력단(no hdmi)과 부실한 리모컨 외형과 조작감
두꺼운 외형으로 대형 티비와 함께 배치 곤란

2. 소니 ht xt1
영화, 음악 모두 밸런스 잡힌 밝은 성향의 음색
다양한 입력단(hdmi x3) 및 허브 기기 역할
낮은 리모컨 품질

3. 폴크 n1
부족한 고음과 저음
그렇다고 대사 전달력이 좋지도 않음
개성없는 음향모드

4. 삼성 k450
영화, 음악 모두 밸런스가 좋음
소음량에서도 대사 전달력 우수
무선 연결, 리모컨 호환 등 삼성 티비와 연동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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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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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구입한 소니 HT-XT1 와 삼성TV ES6800 55" (2012년식) 연동 후기를 시간순서대로 나열합니다.

http://mryou.tistory.com/578


1. 권장설정 후 연결

TV (ARC) - HDMI - XT1 (ARC) 

XT1 - HDMI - STB


[TV]

anynet+ 설정 on

- 자동전원 끄기 on

- 리시버 켜기 on


[XT1]

HDMI>CTRL on, ARC on


둘 다 켜진 상태에서 볼륨연동 및 TV전원 off 시 동기화는 되나, 이후 TV 전원 on 시 XT1 전원이 켜지지 않음.

TV 가 다시 켜지면서 위의 -리시버 켜기 설정이 on>off 로 변경되어 있음.

그리고 HDMI-CEC 검색기능으로 HT-XT1 이 식별되어도 목록에 뜨지않음.


2. HDMI 케이블 교체

LG UHD 셋탑 케이블이 이미 HDMI 2.0 스펙이지만 혹시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 케이블 추가 구매 후 연결해도 실패


3. TV optical - XT1 optical 연결

이쯤부터 자포자기 상태로 HDMI 연결 제거하고 원래쓰던 온쿄 t10 처럼 TV광출력으로 연결했으나 TV 전원 켜도 동기화 안됨


4. 해외포럼 검색

구글링 결과 이미 몇년전부터 해외사용자들의 사운드바 혹은 AV리시버와 삼성 anynet ARC 전원 on/off 연동 관련 불만과 원성이 자자함. 심지어 현지 삼성 서비스센터 담당자의 답변에 따르면 그게 스펙에 맞게 구현된 정상동작이고 당신의 요구사항이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라고 함. 대화내용까지 그대로 올라왔는데 여기서 고객 담당자는 TV 외부 음향기기 사용경험이 전무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즉 티비만 보기위해 전원을 켤수도 있는데(내장 스피커) 매번 외장 리시버가 켜지면 그게 더 불편한거 아니냐고.. 무슨 리시버나 사운드바 사용목적이 거창하게 DVD/블루레이나 영화전용으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조악한 음질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고객의 니즈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결국 현재까지도 최신 펌웨어에서 제공하지 않고 2013년 이후 출시모델만 ARC 전원on 동기화가 지원되고 있음. 망할..

참고로 LG, 소니, 파나소닉 등 다른 회사TV는 ARC 만 지원한다면 연식에 상관없이 아무 문제없이 전원동기화가 작동함.


5. 결론

ARC 전원동기화를 사용하려면 세계점유율 1위 회사에서 만든 TV를 바꾸는 수밖에 없음. 결국 박스에 봉인 후 온쿄 t10 을 계속 사용함.

2012년식 이전 삼성TV 사용자라면 리모컨 2개 사용하실 분만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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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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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한 평판TV 내장 스피커의 대안으로 온쿄 ls t10 을 들이고 상당히 만족하였으나 사용하다보니 하나 둘 아쉬운 점이 늘어간다.

그러다 우트발 소니 HT-XT1 리퍼 상품이 129불 + 배송비 5불의 조건이 눈에 들어왔고 고민은 그리 길지않아 결제로 이어졌고

이하넥스 배송료 이벤트 덕분에 단돈 1천원에 수령했다. 더빠른으로 일주일도 안걸린 셈이다.



리퍼 제품이다보니 원박스는 아니었고 외부 손상없이 내부도 구석구석 충진재를 잘 채워넣은 덕에 배송상태는 아주 양호했다.

제품 상단에 얇은 스티로폼 덮개와 비닐포장을 제거한 제품 외관도 양호. 매뉴얼, 리모컨, 광케이블 등 구성품도 모두 포함되었다.

(단, AAA 배터리는 빠져있으니 미리 준비할 것)



심야라 거실에 물려 소리를 들어보긴 힘들고 대신 기존의 온쿄 t10 과 외관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스펙상 수치와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므로.

정면에서 보면 한눈에 온쿄의 투박함이 느껴진다. (스펙상 높이는 72mm vs 105mm)



둘 다 하단에 내장우퍼가 위치하지만 온쿄는 지면에 거의 밀착한 반면, 소니가 바닥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편이다. 즉 스탠드를 제외한 실질적인 제품 두께는 소니가 거의 절반에 가깝다.(약 46mm) 결국 온쿄는 넓은 용적으로 인한 물리적인 이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이것이 반드시 사운드스케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고무발 두께가 추가되어 높이는 총 74mm.



소니의 가로 길이는 온쿄대비 약간 더 길다. 스펙상으론 700mm 로 동일하지만 육안으로도 분명히 소니가 20~30mm 더 길다.

상단 마감은 긁힘 방지처리된 유리 재질이라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한 염려는 잠시 접어두어도 좋을 듯 싶다.

don't worry, that glass is scratch-proof (What Hifi 리뷰 중)



소니의 깊이가 짧아서(300mm) 공간을 덜 차지할 것 같지만, HDMI 를 통한 연결을 고려하면 결국 광케이블이 주력인 온쿄(350mm)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온쿄는 입력단자 부분이 안쪽의 빈 공간에 배치되어 뒷벽에 바싹붙여 거치가능하다.



둘 다 전면 철재그릴을 적용한 것은 동일하다. 측면에도 유닛이 있는 온쿄는 나일론 재질이지만 소니는 상판과 같은 재질로 마감되어있다.

온쿄는 정중앙의 작은 LED 로 전원상태 및 볼륨상태(조정시 깜빡임) 정도만을 알려주는 반면, 소니는 전원상태, 입력, 음장, 볼륨레벨 등 제품의 모든 작동상태를 문자와 숫자로 보여준다. 게다가 2단계로 밝기 조절 및 off 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그저 소파에서 모든 조작과 상태를 알 수 있는 것.


[결론]

마감, 디자인, 편의성만을 놓고 본다면 누구라도 소니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TV와 연결이 주용도인 제품 특성상 주로 거실에 설치하게 되는데, 거실은 집안의 얼굴이자 일상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에 인테리어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즉, 다른 음향기기와는 달리 가족들의 눈에도 이뻐야 한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조작성은 압도적이다.

특히 55인치 이상의 TV 를 올려놓을 생각이라면 온쿄는 두께로 인해 가분수는 물론이고 불안정해보이기까지 하다. 나도 하루 올려보고 아니다 싶어 현재 TV 옆에 놓고 사용중이다.

그나마 얇고 가로가 조금이라도 긴 소니라면 한번 시도해 볼만할 것이다.(아직 실행에 옮기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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