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름결산
1. 세이코 프리미어 SRX007
일명 섹문페로 불리는 시계로 생일선물로 질렀습니다.
쿼츠치곤 가격대가 애매하지만 디자인이나 마감은 정말 만족스럽네요. 쿼츠는 이걸로 졸업할 생각입니다.
2. 아수스 n66w 무선공유기
기존에 사용하던 입타임 공유기가 스마트TV의 무선 dlna 사용시 자주 다운되는 문제로 구입했습니다. 확장된 커버리지와 안정성 그리고 간이나스 기능이 제법 쓸만합니다.
멀린 펌업시 여러 부가기능이 제공되어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3. 아이폰 5s
잘쓰던 옵지가 추락사하면서 3gs 이후 몇년만에 다시 아이폰을 쓰게되었네요.
저에겐 카메라 성능과 지문인식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기기입니다.
4. 온쿄 ls-t10
평판 티비의 음질에 좌절하다가 올여름 우트발 최저가로 구입했는데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성능, 편의성, 디자인 모든 면에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5.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청소기
10년 가까이 사용했던 국산 청소기의 성능저하로 구입했는데 1단계만 해도 거실 카펫이 들릴 정도로 흡입력이 좋네요. 소음도 적구요. 미세먼지 제로, 손잡이 리모컨, 세척이 간편한 먼지통, 가벼운 핸들이 장점입니다.
다만 본체가 좀 무겁고 부피가 큰 편입니다.
6. 소니 z3c
와이파이가 뷰2 2년간 잘 사용해줘서 예약판매로 구입했습니다. 마침 단통법 시행 직후라 국산 단말기 가입조건이 참 그렇더군요.
상반기에 예판 수령했다가 마감, 통품 등 여러모로 실망스러워서 반품했던 z2 에 비하면 상당히 잘 나온 기기같습니다.
제 폰이 아니라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디자인, 마감, 성능 모두 탐이 날 정도였네요.
7. 웰퍼스 온수매트
시중의 온수매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이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비록 사은품 커버 증정행사때 사진 못했지만, 일단 전자파 걱정에서 해방되고 좌우 분리난방이 지원되서 좋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침대 위에서도 숙면을 보장해주는 기특한 물건입니다.
8. 보스 m2
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사용중이던 pc스피커가 수리중에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dac을 물리지 않아 그런지 기대한 만큼의 소리는 아니었고, 얇은 책상 위에선 부밍이 심해서 오석 위에 올리니 한결 낫습니다.
하지만 크기를 생각하면 또 마땅한 대안이 없을 정도의 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9. 브라보텍 r50 케이스
큐브형이나 제법 부피가 큰 케이스입니다. 2베이 구조라 선정리에 신경쓰지않아도 알아서 선정리가 된다는 점이 장점이구요.
가격대비 철판 두께나 마감이 괜찮고 상하좌우 타공이 있어서 공기순환도 좋습니다.
10. 3R 하노킬 베이
케이스를 바꿨는데 웅~ 하는 공진음에 머리가 아파오길래 반신반의하며 사용해봤습니다만..
앞으론 이거 없이 pc 부팅 못할 것 같습니다. 여태 하드공진음을 참고 어찌 살아왔는지.. 특허 괜히 받은게 아니더군요. 진정한 소음킬러입니다.
11. 필립스 피델리오 L1
회사에서 트파 사용중에 헤드폰이 하나 필요했는데 단종으로 좋은 가격에 풀렸길래 구입했습니다. 이너피델리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품이라 궁금하기도 했구요. 다소 억제된 고음을 빼곤 훌륭한 저음과 해상력으로 나무랄데 없는 기기입니다. 세미오픈형이지만 누음이 거의 없어서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구요. 애초에 아웃도어 컨셉으로 나와서 미니기기와의 매칭도 좋습니다. 특히나 두꺼운 알루미늄 소재의 마감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12.삼성 UN32EH5000
7년 넘게 사용중인 책상위 24인치 모니터를 대체할 제품입니다. 지금은 현지 쉬핑중이라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