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 Window Dressing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 보통 특정종목을 집중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펀드매니저에게 연봉산정에 불리한 '수익률 마이너스 종목'을 처분하는 행태로써 연봉협상을 앞두고 연말 포트롤리오에 수익률이 좋은 종목만을 남기고 마이너스 종목은 아예 없애는 걸 말한다.

윈도드레싱이 발생하면 몇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생긴다.

연봉산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에 차별화장이 심화된다.

최근 선진국시장의 '오직 정보통신뿐'인 바람을 윈도드레싱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은 바로 이 때문이다.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플러스종목은 더 오르거나 최소한 유지시켜야 한다.

소위 주도주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투자에 실패해 마이너스가 된 종목은 아예 지워버린다.

즉 팔아치운다.

설사 오른다 해도 겨우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연봉협상 전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출 처 : 경제용어사전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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