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1
매체에서 쉴새없이 떠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여파와 미 경제침체 우려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의 폭락이 나타났다. 오늘을 미래의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증시현황 그래프를 남겨본다.
나의 펀드 투자 입문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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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겨울, 처음으로 펀드를 시작했었지만(신영 고배당) 증시 상승기의 막바지에 합류하는 바람에 1년간 1%의 수익이라는 쓴 맛을 보고 정리했다. 그래도 손실은 없었으니 수업료 나마 번 셈이다.
2006년 겨울, 다시 펀드를 시작하기로 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디스커버리 2호, 삼성그룹적립식 1호, 미래차이나솔로몬 1호, 봉쥬르차이나 1호(미차솔과의 비교를 위해 가입)로
두 번째 펀드투자를 시작하게되었다. 모두 적립식으로 꾸준히 몸집을 불려나갔다.
2007년 여름, 예금 만기로 여유자금이 생겨 다시금 포트폴리오에 수정을 가했다.
가치주 펀드의 대표주자인 한국밸류10년투자 그리고 코스피200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인덱스 펀드(교보파워 인덱스 E형)를 추가로 가입하다. 주력 펀드인 디스2, 미차솔에 과감히 추불 결정.
2007년 10월 초, 끝을 모르고 상승하던 봉주르차이나1호를 전액 환매한다. 워낙 소액이라 수익금은 얼마되지 않았다. 운좋게도 10월말부터 홍콩H주의 급락이 시작된다.
2008년 1월, 연초부터 심상치않은 증시변동세에 미차솔의 수익금 일부를 부분환매하고 14개월간 운용했던 삼성그룹적립식1호를 전액 환매, 현금 보유량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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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유럽증시의 폭락은 진행중이다. 사실 내일 펀드수익률 조회하기가 망설여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물러서기엔 이미 너무 늦은 듯 싶다. 적립식은 계속 유지하되 장세를 관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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