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5년 된 레스포 21단 유사하이브리드 헐값에 가져와서 두 어달 타면서 가끔씩 자출하다가,
이번에 R7 한 대 사서 오늘 첨 자출했습니다.
속도계를 아직 안사서 아이폰 앱(RunKeeper)으로 한번 찍어봤는데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네요.^^
[조건]
- 기존 자출 코스와 경로는 동일한 경로를 주행했습니다.
- 동일한 엔진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최대한 기존 자출시의 리듬과 페달링을 유지했습니다.
(출근시 샤워가 안되기 때문에 언제나 샤방으로 달립니다.^^)
[결과]
위 그림이 이전 잔차로 자출, 그리고 아래 그림이 R7 자출입니다.
일단 자출시간이 7분 정도 단축되었구요.^^ (40 분대 > 30 분대)
평속은 크게 차이 안나는데(마지막에 편의점에서 김밥사는 시간 포함),
특히 동일한 지점(가양대교 남단)에서 속도가 무려 10km 차이나네요.(20.2km vs 31.7km)
스피드와 경량을 추구하시는 많은 동호인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은 자출기였습니다.^^
저가 하이브리드가 이 정도라면 과연 비싼 로드는 어떨런지..
문득 로드의 세계가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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