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와 아이방 사이의 벽은 콘크리트가 아닌 양쪽이 석고보드로 마감된 가벽이다. 입주시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한 경우 벽을 터서 방을 크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듯 한데, 서재에서 주로 늦은 시각에 음악감상이나 영화를 보는 탓에 종종 아이방으로 소음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 왔다.

벼르고 벼르다 방음시공에 도전해보았다.

[준비물]
차음시트 11장(1m * 1m)
비비보드 30장(60cm * 60cm)
글루건
실리콘(건)
공업용 커터칼
공업용 타카
자

차음시트의 경우 총 30kg 가 넘어서 택배주문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라 주변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비보드와 함께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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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리 두께라 우습게 보이지만 3kg 가 넘는 무게로 묵직하다. 뒷면은 접착면으로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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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대는 맘으로 출입문쪽부터 시작. 아내의 외출로 혼자하는 시공이라 일단 아래쪽부터.. 커터칼로 뒷면의 접착시트의 절반을 자르고 한쪽면씩 붙여나가면 면잡기가 수월하다. 확실한 고정을 위해 여러 곳을 타카로 고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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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책장을 치워놓고나니 왜 이리 넓어보이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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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이 붙여나가다 보니 어느정도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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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난관이었던 콘센트 박스 따기인데 나름 깔끔하게 마감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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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벽면 전체를 차음시트로 도배에 성공. 이미 몇 시간이 흘러버렸다. 타카를 좀 더 촘촘히 추가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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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새에 빈틈이 없도록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마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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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한 아내 덕에 비비보드 부착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한장 당 뒷면에 총 9군데의 실리콘 + 글루건을 도포 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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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박스 상단까지 빈틈없이 마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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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이 많이 갔던 부위.. 저길 막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영상 및 음향기기용 콘센트라 일단 여기까지만 하기로 한다.


[후기]
시공 다음 날이 주말이라 낮시간에 넷플릭스로 트랜스포머를 평소보다 높은 음량으로 감상했는데(사운드바 ms651) 아이방에서 낮잠을 자고나서 눈을 뜬 아내가 유심히 귀를 귀울였는데 예전엔 음성과 효과음이 고스란히 다 들려서 어떤 씬인지 대략 추측이 가능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폭발씬 외엔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아내의 소감으로 대신한다.
소리가 창가 쪽에서 넘어오는 걸로 들린다는 얘기로 추측컨데 벽면대비 방음이 되지 않은 외벽 내부를 타고 소리가 전달되는 것으로 보임. 창문쪽도 해야하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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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USB 디스크 드라이브

OTG 케이블

펌웨어 파일 3개(http://www.samsung.com/sec/support/)

- .rom 1개

- .ssp 2개: 무선모듈과 DSP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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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USB 드라이브를 포맷(FAT32)

2. 3개의 펌웨어 파일을 압축해제 후 한 개만(중요) USB 드라이브 루트에 복사(순서는 무관)

3. 파일명의 "." 을 삭제(중요! 확장자 구분점이 아님)

원본) HMS-K550WWB-1003.0.ROM  

수정) HMS-K550WWB-10030.ROM

4. USB 드라이브를 OTG 를 통해 사운드바에 연결

5. 사운드 바의 전원 on

6. 입력 소스를 USB 로 변경

7. 아래와 같이 펌웨어 업데이트 100% 완료시까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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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USB 드라이브 제거 후 사운드바 전원 off

9. 아래와 같이 재생/일시중지 버튼을 5초간 누르면 초기화 완료(상태표시창에 'INIT' 문자열이 출력됨)

10. 남은 2개의 펌웨어 파일에 대해 각각 스텝2~8 반복(반드시 파일 하나씩 진행할 것)

구글링해서 적용해 본 여러 화면설정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세팅값.
손이 많이 가긴하지만 한번 설정해놓으면 영화감상시 차원이 다른 색감과 블랙을 경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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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75 + 파츠 익스프레스 밴드만 교체해서 회사에서 주력으로 쓰다가 최근 저렴하게 풀렸길래 하나 더 사서 세미튜닝에 도전해본다.

작업순서는
1. 그릴에 타공 9개 추가

2. 이어패드 교체 

그리고 3. 헤어밴드 굴절

위 작업을 거친 결과물이 해외포럼에서 오리지널과 비교된 측정치까지 공개되었는데 역시 고역과 저역의 확장이 체감될 정도로 개선되었다.(플라시보라고해도 상관없음)

밴드굴절은 내 두상에 맞게 길이가 고정되고 장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

최근 구입한 노트북을 수령하자마자 윈도우 설치하고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도중 모니터 테스트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을 전체화면 모드에서 재생시 화면 우측 가장자리에 흰 세로줄이 보이는 문제가 확인되어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입고시켰다.

담당 엔지니어의 확인 결과,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엣지 브라우저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당시엔 납득할 수 없어 언성을 높였는데, 별도로 이메일로 문의한 건에 대한 답변을 받았고 거기엔 다음 링크가 첨부되어 있었다.

https://developer.microsoft.com/en-us/microsoft-edge/platform/issues/14740505/

내용인 즉슨, 작년말부터 제기된 이슈로 화면 스케일을 125% 설정한 경우 엣지 브라우저 전체화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였다.

증상이 없었던 회사 노트북을 동일하게 125% 스케일 적용시 동일한 증상이 재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이 문제점이 수정은 되었지만 아직 윈도우 업데이트에 반영되지는 않은 상태.

좀 어처구니없는 것은 동일한 증상으로 MS 코리아에 누군가 이슈를 제기했는데(아래 참조) 대수롭지 않게 묵살(?)된 것으로 보인다.

https://answers.microsoft.com/ko-kr/ie/forum/ie11-iewindows_10/마이크로소/cfea552a-b162-4d4d-bf89-d77a25c862c1

이 문제로 며칠간 머리가 아팠는데 허무하게도 엣지의 버그라니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라 다행이다.

받자마자 일주일째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손때 묻은 노트북을 이젠 돌려받아야 할까보다.​

입주시 설치된 투박한 거실등을 떼어내고 생활한지도 한달째..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수십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판재에 케이지 램프다는걸로 방향을 잡았다. 램프 갯수는 거실 사이즈에 맞게 5구 정도로 결정!

가장 중요한 판재의 수종은 고민끝에 멀바우로 선택했는데 강도가 높아서 작업성은 떨어진다는 얘기에 살짝 긴장을.. 이번 기회에 워크테이블도 하나 샀는데 싼 맛에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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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200방 샌딩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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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도 오일 한번 올려준 뒤 하루 건조. 계획상 2회 도포였는데 주말에만 작업하다보니 맘이 급해져서 한번으로 마무리. 그래도 나름 때깔은 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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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테이블에 고정 후 전선 소켓 매립을 위한 타공작업. 10mm 짜리 드릴이 없어서 8mm 를 360도 돌려깎았음.;; 이후 소켓은 고무망치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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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거실에 어울릴 것인지 확인을 위해 간이설치 시도. 음..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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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램프소켓에 배선작업. 방바닥에서 했더니 허리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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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빼고 거의 마무리 단계. 이때 케이지 높이 조절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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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문한 필립스 led 램프는 조도가 너무 밝아 눈뽕.. 결국 재주문한 백열등을 설치해서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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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다운라이트 끄고 분위기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