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시 설치된 투박한 거실등을 떼어내고 생활한지도 한달째..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수십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판재에 케이지 램프다는걸로 방향을 잡았다. 램프 갯수는 거실 사이즈에 맞게 5구 정도로 결정!
가장 중요한 판재의 수종은 고민끝에 멀바우로 선택했는데 강도가 높아서 작업성은 떨어진다는 얘기에 살짝 긴장을.. 이번 기회에 워크테이블도 하나 샀는데 싼 맛에 나름 만족.
가장 먼저 200방 샌딩 2회
그리고 하도 오일 한번 올려준 뒤 하루 건조. 계획상 2회 도포였는데 주말에만 작업하다보니 맘이 급해져서 한번으로 마무리. 그래도 나름 때깔은 나는 듯.
워크테이블에 고정 후 전선 소켓 매립을 위한 타공작업. 10mm 짜리 드릴이 없어서 8mm 를 360도 돌려깎았음.;; 이후 소켓은 고무망치로 고정.
과연 거실에 어울릴 것인지 확인을 위해 간이설치 시도. 음.. 나쁘지 않음.
본격적으로 램프소켓에 배선작업. 방바닥에서 했더니 허리가 ㅠㅠ
램프빼고 거의 마무리 단계. 이때 케이지 높이 조절도 함께 진행.
처음 주문한 필립스 led 램프는 조도가 너무 밝아 눈뽕.. 결국 재주문한 백열등을 설치해서 작업 완료.
거실 다운라이트 끄고 분위기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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