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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하고 퇴근길에 이곳을 지나는데 마침 불이 켜지더군요.

이 동네로 이사온 지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매번 귀차니즘에 미뤄왔던 방화대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번들 물린 바디에 잔차 안장을 삼각대 삼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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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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