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릴레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승후기입니다. 출퇴근 위주로 150km 정도 운행했습니다.

인수 당시 odo 5000k 찍혀있고 휠 한쪽은 벌써 누가 해먹었더군요.;; 세차도 안되있고 흰색이라 때가 꼬질꼬질..

출퇴근 편도 18km 노멀모드 주행시 평속 40km, 트립연비 12km 정도나오네요.

급가속시 부밍음도 거슬리지 않고 허당치는 느낌없이 쭉쭉밀고 나가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재미있네요.

소음으로 유명한 GDI 1.6 엔진인데 실내 엔진소음 유입은 별로 없습니다. 막상 하차하면 시끄러운데 말이죠.

핸들은 스포츠 모드로 고속주행시 살짝 저항감이 생기긴 하지만 시내저속은 다를바 없네요.

브레이크는 역시나 초반 위주로 몰려있구요. 제동력은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급제동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에코모드는 생략, 스포츠 모드시 고rpm 위주로 잘 밀어주긴 하는데 저속시엔 승차감이 안좋아서 왠만하면 안쓰게 되네요.

그리고 핸들자체의 재질이나 그립감이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너무 부들부들해서 미끌거리고 양손을 안정감있게 올려놓기가 애매합니다.

제 손이 작아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현재 타고있는 11년식 스포티지나 12년식 스파크는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말이 많았던 뒷좌석 헤드룸은 정좌시 살짝 머리카락이 닿는 정도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180cm 정도면 불편을 느낄만 하겠네요.

운전석 후열 레그룸도 주먹 2개는 확보되는 수준으로 나쁘지 않구요.

이것으로 2천 3백만원 짜리 1.6 가솔린 차량 시승기를 마칩니다.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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