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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 수령 인증샷

AV와 생활 2009. 6. 26. 00:51
운좋게 2차 공제에 참여하여 열흘 정도 기다린 끝에 회사에서 받아 보았다.

2중 박스포장에 내부에 두꺼운 종이로 한번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퇴근 후 기존 스피커 케이블 길이의 애매함 때문에 일단 리시버 위에 올려두기로 했다.

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난 카나레 4S8G 케이블에 바나나 단자를 연결해 물렸다. 리시버와의 병행을 위해 셀렉터를 고려중이다.

며칠간 게인을 Low 로 사용하다 주말 즈음 High 로 올렸더니, 일단 음량 차이가 상당하다.

볼륨 노브를 거의 반바퀴 정도 더 돌린 정도로 소리가 커지고, 다소 답답했던 고음이 개방되는 느낌이다.(주관적)



정면 모습. 언제나 블랙은 신뢰감, 묵직함을 느끼게 하는 색상이다.

공제품 치고는 마감이나 도장이 깔끔하게 처리되었다.

일부 사용자는 4군데 모서리의 지지대의 나사를 풀어 떼어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파워 스위치를 올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몇 초 이후에 전원 램프가 발광한다.

헤드폰 단자는 아직 미사용이라 판단보류. 밸런스는 아직 시험삼아라도 건드려보지 않았다.

현재 USB 입력을 통해 DAC + 인티로 사용중인데, 기존의 마란츠 미니리시버(CR-401)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음의 스케일이 커지고, 박력이 증가했다. 여태 들어오던 패러다임 아톰 v5가 내는 소리와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이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대박이라는 의견이 대세임을 보아선, 과연 100만원대에 근접하는 앰프의 성능은 도대체 어느 정도라는 말인가?

책상에 두고 쓰지 않기 때문에 리모컨이 없는 점은 좀 아쉽지만, 이 가격대에서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라 개의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VIVO에 물린 아톰 v5 한 컷.

작년 칼라스 다솜이를 책상에 놓고 사용하다가 너무 심심한 음에 질려 영입했는데, AV 프론트로나 음감용으로도 손색없는 가격대비성능이 우수한 스피커임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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