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피데일 SW-150'에 해당하는 글 2건

새로운 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세 달째인데, AV장식장을 들이면서야 겨우 정리가 끝난 듯 해서 기념삼아 올려봅니다.

1. 전체샷


새로 구입한 1열 2단짜리 장식장인데, 거대한(?) 크리스 센터가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너무 맘에 듭니다.^^

이사오자마자 느꼈던 점인데, 개인적으로 전면의 우중충한 색상의 벽지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고민입니다.

그냥 몰입도 향상을 위해 접착식 검정 펠프지로 도배를 해버릴지, 아니면 어두운 계통의 벽지로 새로 도배를 해야할런지..



평소엔 이런 상태입니다.(그릴을 모두 씌운)

조금은 답답해보이네요. TV의 위치는 참..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습니다.ㅠㅠ


2. 기기소개



1. 리시버: 소니 DG-500 6.1ch
- 그야말로 AV입문용으로 장터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한방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이것 저것 들어보고 차이를 즐기는 재미는 없겠지요?

2. 프론트: 패러다임 아톰 v5
- 1년 이상 사용중인 메인입니다. 단단한 저음과 신속한 반응성이 맘에 들어 방출하기 어렵네요. 음악 취향이 워낙 잡식성이라 이것저것 틀어도 크게 모나지 않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게다가 음압이 높아(90db) 앰프가리지 않고 울리기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 센터: 크리스 CX 1.0
- 원래 크리스 하위 라인의 센터를 사용중이었으나, 우연히 발견한 매물에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바로 들였습니다. 여러 사용자들의 찬사를 받을 만큼 훌륭한 센터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4. 우퍼: 와피데일 SW-150
- 아파트로 오면서 서브우퍼는 오버다.. 라고 스스로 세뇌하며 버텨왔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참을 수 없는 저역의 허전함은 결국 이넘을 들이게 만들었습니다. What Hifi 별 5개에 빛나는 실력기라고 합니다. AV 서브우퍼는 이번이 처음이라 비교대상이 없어 어느 정도 레벨인지는 감이 없습니다만, 부밍도 없고 반응성도 좋아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5. 리어: 기가웍스 S700 위성
- 예전 PC 5.1을 운용했을 때, 한 조가 장터에 올랐길래 프론트로 사용했었습니다. 리어쪽은 크게 욕심이 없어서 당분간은 바꿈질은 없을 것 같습니다.

6. DVP: 소니 NS57P
- 소니 리시버 구입시 일괄 판매 조건이었기에 같이 딸려온(?) DVDP입니다.

7. 프로젝터: 벤큐 W100
- 480p 해상도가 요즘 나오는 신형 프로젝터에 비하면 안습이지만, 업스케일링된 소스를 감상하기엔 별로 부족한 점이 없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PS3 방출 전까지 DVD 업스케일링으로 잘 사용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투사거리가 길다는 점 정도?

8. 스크린: 윤씨네 액자형 80인치
- 유일하게 신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요즘 자꾸 인치업을 고민하지만 당분간은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9. TV: 삼성 29인치 완평
- 같은 팀내에 근처에 사시는 과장님께서 직접 공수해주신 TV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살던 좁은 골목길을 진입하시다가 새차에 상처가 난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죄송한 맘이네요..^^;; 요건 고장날 때까지 한번 써볼 생각입니다. 이러면서도 종종 LCD TV 가격 알아보고 있다는~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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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계기]

얼마전까지 PC 5.1 시스템(메가웍스 550 + DDTS-100) 조합으로 간간이 AV를 즐겨왔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처분하고 다음과 같이 새 판을 짜보기로 했다.

프론트: 패러다임 아톰 v5
센터: 크리스 CX-1.0
리어: 기가웍스 위성 1조
리시버: 소니 STR DG-500 6.1ch


새로 이사한 곳이 아파트라 서브우퍼를 갖추더라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었으나, 영화 몇 편 돌려보고 나니 제법 허전한 저음역대의 부재에 제대로 영화를 즐길 수 없을 정도였다.

결국 고민끝에 몇 가지 다음 조건에 맞는 서브우퍼를 찾아보기로 했다.

1. 프론트 파이어링 방식일 것
-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인 경우 인클로저에 부착된 우퍼의 방향이 전방이면, 아래층에 대한 진동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2. 우퍼 직경은 10인치 이상일 것
- LFE(Low-frequency effect) 즉 저음역대 재생을 원활하게 소화해내기 위한 우퍼의 직경은 10인치 이상이 권장된다. 물론 사용환경과 청취공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3. 무게가 무거울 것
- 서브우퍼의 인클로저가 너무 가벼울 경우 저음 재생이 인클로저가 자체 공진하여 원치않는 잡음과 부밍을 발생시킬 수 있다.

4. 리뷰나 사용기 추천 대상일 것
- 옛말에 잘 모르면 비싼 것을 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예산은 한정적이고 지갑은 얇은 것이 현실이다. 비싼 수업료를 그나마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디오 전문가의 리뷰나 유저들의 생생한 사용기를 참조하는 것이다.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와피데일의 SW-150 이라는 모델을 입수하였다.

겉보기엔 그리 커보이지 않는 이 우퍼의 무게는 자그마치 20kg나 나간다! 왠만한 성인도 10분 이상 들고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첫 날은 막선 RCA 케이블을 물려 대충 동작 상태만 확인할 수 있었고, 며칠이 지나서 제대로 된 우퍼케이블(오디오 플러스 1212)을 구하고 나서야 주말에 제대로 된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매트릭스 1의 모피어스 구출 장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오마하 해변 상륙 장면, 스타워즈의 레이싱 장면 등을 감상해보았는데, 우퍼 볼륨 1/3로도 이미 청취공간을 장악하였고 그 이상 올리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사실 아파트 환경에서 이 제품의 성능을 절반도 체험하기 힘들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럴때 널찍널찍 간격을 두고 지어진 주거환경이 부럽기만 하다.



[설치샷]


아랫집으로 진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오석 위에 우퍼를 올리고, 혹시 모를 우퍼 자체 공진을 막기 위해 우퍼 상단에 오석을 올렸다.



[제품 스펙]



[ 오디오 전문지 왓 하이파이 별 5개 리뷰]


http://www.whathifi.com/Review/Wharfedale-Diamond-SW150/




WHAT HI-FI? GROUP TEST WINNER ★★★★★


장점 : 가격 대비 가치 탁월, 넘치는 무게감과 저역의 현장감, 스타일도 깜찍하다.
단점 :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라면 흠 잡을 이유가 전혀 없다.
총평 : 성능과 가격에서 진정한 서브우퍼의 챔피언, 염가성 기기로서 우수한 품질을 선사한다.


Wharfedale의 저가형 Diamond 라인은 생기가 팔팔하다. Diamond의 탁월한 9.1 북셀프 스피커 세트를 이번 호에 리뷰 했는데, 시리즈에는 다양한 플로어스탠더와 2대의 서브우퍼도 있다. 그 중 하나가 £250의 Diamond SW150 이다.

견고하게 잘 만들어진 우퍼는 위상 조정과 크로스오버 등 기본적인 컨트롤을 갖췄다. 리모콘이나 전자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캐비닛은 25cm 드라이버를 장착했다.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SW150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서브우퍼의 리스너를 압도하는 무게감과 위력부터 귀에 들어온다. <매트릭스 레볼루션>중 쏟아져 들어오는 센티넬과 Zion의 대결이 대단한 스케일과 저역 효과음의 박력으로 재현된다. 흥분 지수는 확실히 한 눈금, 아니 두 눈금 정도 상승한다.


중요한 점은 양적으로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개선이 있다는 것. 저역은 디테일과 선명도를 보이며, 집중력과 절제된 울림으로 전달된다. SW150이 보유한 제어력은 타이트한 스피드와 리듬을 살리는데 충분하며, 영화와 음악 모두 수월하게 다룰 수 있다. 이런 이유들로 Wharfedale의 SW150은 가격 대비 경이적인 기기이다.

가격 대비 Wharfedale의 Diamond SW150 서브우퍼는 아주 인상적인 제품으로 허튼 구석이 하나도 없다. 견고한 마감과 만듦새에 걸 맞는 탄탄한 성능을 선사한다. 저가의 가격까지 감안하면 저역이 필요한 저가형 홈 시네마나 하이파이 시스템에 기적을 가져다 줄 최고의 서브우퍼가 된다. Energy 3.0은 불행히도 SW150에 대항해 진지하게 겨루려고 노력했지만, 괜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넘지 못하여 별 셋에 머무르고 말았다.




WHAT HI-FI? AWARDS 2004 - PRIDUCT OF THE YEAR : SUBWOOPER


총평
: 가격대비 성능에서 진정한 챔피언, 굉장한 가격에 무게감과 현장감이 살아 있다.


Wharfedale의 Diamond 개선판 라인업에 마지막으로 추가된 우퍼는 또 다른 대박이다. SW150은 값이 싸지만 성능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많다.

저가형을 고려하면 SW150은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투모로우>를 재생하면, 일단 무게감과 권위감이 깔려 있다는 것을 당장 알 수 있다. 뉴욕에 해일이 일어나는 장면의 스케일과 파워는 엄청나다.

 



또한 양감뿐만 아니라, 질감에서도 만만치 않다. 저역은 디테일이 살아 있고 또렷하며, 일관된 차분함으로 SW150은 민첩성과 리드미컬한 특성이 더욱 돋보이는 우퍼이다. 영화와 음악 모두를 멋지게 들려준다.

굉장히 저렴한 서브우퍼, SW150은 '올해의 제품상'을 충분히 받을 만하다.





[해외 유저 사용기]

http://www.audioreview.com/cat/speakers/subwoofers/wharfedale/sw150/PRD_336379_2741crx.aspx

http://www.cnet.com.au/wharfedale-diamond-sw150-240055823.htm




[와피데일 공식 브로셔 본문 발췌]


The cuboid SW-150 and its larger brother, the SW-250 both offer a powerful response and excellent control. The SW-150 though is reflex-ported, hence needs a less powerful amplifier. The forward firing SW-150 offers
exceptional sound quality for a modest outlay. Awarded ‘Product of the Year’ from What Hi-Fi? magazine, it easily provides the best value-for-money available. To integrate a music system and home cinema system in one package though requires a sealed subwoofer.This will give better control and timing, as well as a more tuneful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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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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