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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설치시 가장 중요하고 애를 먹는 부분이 바로 스크린과 프로젝터의 수직을 맞추는 것이다.

업체사람들이야 비용을 지불한 만큼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만, 일반 동호인들의

자가 설치시 이는 꽤나 부담스런 작업이 될 수 밖에 없다.

나 또한 최근 이사를 통해 겨우 맞춰놓은 위치를 다시 설정해야 할 일이 생겨, 고민하던 중 아래와 같은

묘안을 찾게 되었다.





요즘 나온 장비들은 좌우 쉬프트가 어느정도 있어서 스크린과 정확히 수직위치에 프로젝터 렌즈가 일치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얼마전장비들은 거의다 좌우 쉬프트가 없지요...

아래 정보에도 보면 일단 프로젝터가 스크린과 완벽히 램프하고 수직이 되어야만 영상이 평행사변형이나 기형이 되지 않습니다.

통상 마름모꼴은 렌즈 상하 쉬프트로 하면 어느정도 해결 됩니다.

그러나 스크린을 정위치에 걸어놓고 그 스크린에서 정확히 중식에서 수직되는 중심을 찾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다시 스크린 위치도 옮겨야 하구요..

또한 아파트 벽체가 완벽히 정사각이나 직사각형이 아니어서 벽에 평행하게 스크린을 설치 했다고 해도 그 벽체가 정확한 사각형벽인지 약간 경사진 벽인지도 알수 없습니다.
실제 재어보면 1~2도 정도 경사진 벽들이 제법 있습니다.
만일 벽이 눈에 안띄게 경사가 졌더라도 하는수 없이 그 경사진벽에 걸려진 스크린은 경사진대서 완벽히 수직으로 올라온 위치중심에 렌즈가 일치해야 합니다.
레이져 장비만 있으면 거져먹기지만요...


해서 여러분도 다 아실수 있는 아주 간단히 완벽히 스크린에서 중심수직을 잡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마눌님의 도움이 잠시 필요합니다.

그림과 같이 렌즈의 줌 기능을 최대한으로는 하지 마시고 어느정도 여유를 가진상태에서 스크린에 찰 정도의 위치를 바닥에서 대충 비춰 보아서  그 길이만큼을 천정에 스크린과 대충 나란하게 그어 놓습니다.
전 주로 검정 테이프로 표시 합니다.

그런뒤 한사람의 도움으로 실과 연필을 이용하여 스크린 한 끝점에서 아까 그어놓은 렌즈시작선 정도의 길이정도에 연필을 매단후 큰 원을 긋 씁니다.
반대편 스크린으로 위치를 옮겨 다시 방금전 식으로 큰 원을 그립니다.
그러면 교차지점이 생깁니다.

그 부분이 스크린과 완벽히 수직중심이 됩니다.
다시 그실의 길이를 조금 짧게 혹은 길게 해서  같은 방법으로 원교차점을 찾습니다.
그러면 그림과 같이 두 교차점을 길게 이으면  수직선이 나옵니다.

그 중심선상에 렌즈중심과 일치하게 설치를 하시면 적어도 렌즈 중심이 안 맞아서 상이 왜곡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만일 렌즈 중심이 그은 중심선상에 있음에도 영상이 스크린을 벗어나는것은 아마 뒷 꽁무니가 약간 틀어져서 그런겁니다. 바루시면 됩니다.

자로 재고 뭐고 해도 오차가 생기니 이방법이 가장 최고 입니다.





원문링크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2&master_id=3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6&SearchConditionTxt=xhdtv&bbslist_id=1397062&page=1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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