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관람 이후 수상가옥으로 가는 선착장까지 10분 정도 걸어야만 했다.
시내의 모습인데, 개인자가용 보다는 뚝뚝이와 택시 그리고 버스가 도로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태국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뚝뚝'의 늠름한 뒷태.
오토바이를 기반으로한 개조차량이라 무지 시끄럽다. 매연도 많고..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지나친 재래시장의 한 반찬가게의 모습.
위생상태나 음식의 맛에 대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았다..
드뎌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에 승선 그리고 출발!
선글라스를 낀 뱃사공 아저씨의 패션감각 그리고 열심히 임무를 수행중인 현지 가이드 양.
여러척의 배가 수상가옥을 드나들었다. 그나마 성수기가 지나간 탓인지 승선한 여행객은 많지 않았다.
탁한 황토빛의 수질은 할말을 잃게 만드는데 거의 수질관리를 포기한 듯 보였다.
어떤 사람은 죽은 개가 떠다니는 것도 봤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앗~ 수상시장의 상인 발견!
원래 오전 일찍 장이 선다고 한다. 허나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늦었다는..
가이드의 성화 못이겨 노부부 일행이 팔아준 바나나를 담고 있는 모습.
천원짜리는 태국 어딜가도 OK다.
한쪽으로 운집한 수상가옥의 모습은 단촐하고 소박했다.
이와 달리 반대편은 제법 크고 세련된 건물 위주로 들어서있다.
그렇게 수상가옥 관람이 끝나고 다음 목적지인 새벽사원으로 뱃머리를 돌린다.
출발지였던 선착장 건너편에 있어 위치하고 있었다.
외부에서 바라본 새벽사원의 모습.
왕궁과는 달리 화려하거나 호화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왜 등반이라는 표현을 썼는지는 잠시후에 알게 된다.
여전히 설명에 열씸인 현지 가이드 아가씨 ^^
몇 살인지도 못 물어봤다.ㅡ,.ㅡ
한 일본 처자가 하산중인 모습.
난간의 쇠파이프가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계단의 높이와 경사가 어느정도의 집중과 주의를 요한다.
건축물에 올라서 담은 주변 경관.
무척이나 덥고 건조한 날씨였는데 그나마 땡볕은 피할 수 있었다.
서양 처자가 등반에 집중하는 모습.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찔함을 느낄 정도이니 연세있는 어르신들은 올라올 엄두도 내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렇게 새벽사원을 둘러보고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
시장에서 맛본 망고스틴~ 달짝지근한게 참 맛있었다.ㅎㅎ
2천원에 한봉지 구입(2천원 or 2불)해서 차에서 열심히도 까먹었었다. 단, 금새 손이 더러워진다는 것이 단점.
일행들과 밴으로 이동중에 눈에 띈 태국여성 길거리 흡연장면.ㅡㅡ;
여고생인줄 알고 찍었는데 놀랍게도 교복을 입은 대학생이었다. 태국은 대학교도 교복이 존재한다는 사실~
이제 미니시암으로 가기 위해 다시 이동한다. 패키지 여행이 은근히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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