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시간순으로 나열한 것은 아닙니다.


1. 묻지마 컴용 스피커

1996년 처음 구입한 조립PC와 함께 온 스피커.

당시 막귀라 잡음이 나오는 것도 모르고 썼음.(나중에 친구가 알려줌)


2. 알텍렌싱 ACS 55

전역 후 컴상가 알바시절, 악성재고라서 사장이 그냥 쓰라고 줌.

2.1채널에 나름 돌비음향이라고 스피커 측면에도 유닛이 있는데 벙벙대고 날뛰는 저음에 두통유발.


2. 하만카돈 사운드스틱2

해파리 모양의 우퍼를 채용한 2.1채널인데 디자인이 7할, 소리는 3할. 

입력단이 단조롭고 위성-우퍼간 밸런스가 좋지 않음.


3. 이노스웰 피콜로

한뼘도 안되는 작은 풀레인지에 다양한 입력단 그리고 리모컨까지 지원하는 팔방미인.

밸런스는 나쁘지 않으나 경질의 고음이라 장시간 청취시 피곤함.


4. 크리에이티브 t20

고음, 저음 컨트롤러가 제공된 2채널.

쏘는 고음에 한달만에 방출.


5. 보스톤어쿠스틱 ba-790

좋은 밸런스를 가진 2.1채널.

앙증맞은 위성 스피커의 해상력이 좋고 밝은 착색이 듣기좋음.


6. 재즈 270

좋은 밸런스를 가진 2.1채널.

당시 가성비 킹으로 구하기도 힘들었음. 


7. 사이도

정가 20만원짜리 리시버+스피커 세트가 5만원 떨이로 팔려 화제가 됨.

기대는 컸지만 애초에 거품덩어리 제품으로 드러남.


8. 알텍렌싱 ADA-890

THX 인증 2.1이나 위성 스피커 분리시 4.1채널. 

반지의 제왕 오프닝 시퀀스를 수십번 돌려보게 만든 하향식 8인치 우퍼가 압권.


9. 보스 C2S2

평판TV의 스피커를 대체하기 위해 구입.

번들 케이블 연결시 벙벙대서 얼마 못 가 방출.


10. 보스 m2

나름 고가에 호평이 궁금해서 들였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음.

어두운 음색과 과도한 저음은 취향에 따라 최악의 선택이 될지도..


11. 보스 미디어메이트

보스 C2 시리즈의 전신으로 미국 현지샵에서 리퍼제품 구입.

듀얼 RCA 입력 지원하며 저음 부스팅이 과하지만 케이블 변경에 따른 효과가 커서 재미있었음.


12. 어쿠스틱에너지 AEGO2

당시 2.1채널 고가 스피커의 지존.

고급스런 마감에 밝은 성향의 위성 스피커는 다소 경질이며 우퍼간 밸런스 맞추기가 힘듬.


13. 크리에이티브 메가웍스

THX 인증 5.1채널. 

충실한 중음의 위성 스피커와 8인치 우퍼가 찰떡궁합으로 영화감상시 만족.


14. JBL 플래티넘

원래 컴팩 컴퓨터 번들 스피커인데 1만원대로 풀려 가성비로 유명해진 풀레인지 제품.

플라스틱 인클로저임에도 통울림이 거의없고 밸런스가 나름 괜찮았음.


15. 클립쉬 프로미디어 4.1

THX 인증 4.1채널.

6.5인치 듀얼챔버 방식으로 극저음까지 뽑아내는 우퍼와 혼트위터 조합으로 영화감상시 만족도 최상.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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