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니티에서 영화감상용 헤드폰 추천 리스트에 올라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클립폰이라니..

알바겠거니 하고 그냥 넘기려다가 해외리뷰에서도 극찬(?)이라.. 이건 분명 뭔가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짐.

그러다가 또 잊어버렸는데 이번엔 이명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모 블로거가 몇 번에 걸친 포스팅에 또 다시 극찬... 특히 귀건강에 무리가 없는 점을 크게 강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아마존에서 물건 주문하는 김에 장바구니에 담은 ksc75.

회사에서 처음 받았을땐 별 생각없이 나쁘지 않은 정도?.. 금요일 퇴근하면서 중국산 헤드폰 앰프에 물려 주말 풀타임으로 에이징.

그리고 월요일 출근해서 들어보니..

거슬리던 치찰음은 사라지고 놓치는 소리없는 해상력, 명확한 좌우 분리도, 케바케라는 착용감 또한 대만족!

이제 한 시간을 들어도 귀에 부담이 없으니 현재 사무실 메인으로 사용중. 

10년 이상 거쳐간 스피커, 이헤폰 중 가장 충격적인 제품이 아닌가 싶음. 종종 가성비 제품이 나오긴 하지만 가격대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건 정말 사기급..

덕분에 qc25 방출!, 트파 방출!... 도중에 단선으로 리와이어링 완료. 알리 커케 주문 완료.



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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