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트파와 EP1 을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중이다.

한동안 리시버에 변화없이 지내다가 블프 전후로 헤드폰에 관심이 생겼다.

안타깝게도 핫딜로 뜨는 것들은 죄다 오픈형 아니면 (쏘는)고음형 헤드폰이어서 스킵만 하고 있던 차에,

국내업체에서 필립스 피델리오 L1 을 싸게(?) 풀었다. 이미 단종된터라 아마존에선 120불 대의 가격에 팔리는 상황이라 가격 메리트는 크지 않았던게 사실..

하지만 사정상 국내 쇼핑몰을 이용해야했고 배대지 비용과 이것저것 감안하면 뭐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질렀다.

물론 기본적인 사전정보는 이미 파악했던 상황.

1. 세계적인 헤드폰 리뷰 사이트인 이너피델리티 '명예의 전당'에 등재

http://www.innerfidelity.com/content/innerfidelitys-wall-fame-full-size-open

2. 따뜻한 음색, 풍부한 저음+펀치력, 올라운더 성향

 제품 패키지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1.2m 아이폰 리모컨 내장 케이블과 1.2m 일반 케이블

아래 벨벳소재의 천은 캐링 케이스이다. 먼지에 취약할 듯.

저가형 dac (E7)에 물려서인지 소리에 대한 평가는 나중으로 보류... 왜냐하면 둘 다 따뜻함 + 따뜻함 의 조합이라 솔직히 현재로써는 실망이다. 너무 두리뭉실하고 막이 낀 듯한 소리.. ㅡㅡ;;

그래서 지금 HRT microstreamer 이 직배로 오고 있는 중이다.

마감은 소문대로 훌륭하다. 두툼한 알루미늄과 클래식한 하우징 그리고 실버/블랙의 조합은 멋스럽다.

착용감은 두상이 작은 편인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럭저럭이다. 장력이 제법 센 것임은 확실하다. 

아~무 의미없지만 프레임 안쪽에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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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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